연구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더 많이 출시됨에 따라, 연구원들은 부작용의 정도와 성격에 대해 배우고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을 접종함에 따라 두통과 발열과 같은 일시적인 부작용에 대한 보고가 쇄도하고 있다. 이 중 많은 부분이 예상되었던 부분이다. 지금까지 승인된 백신에 대한 임상 실험 데이터가 보통 그랬다. 그러나 초기 연구에 등록된 수천명에 비해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받고 있는 지금, 희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있으며, 사망자와 접종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의 백신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연구자들은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심각한 반응을 보이더라도 그 해보다 치명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가 더 크다고 말한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일으키는 반응을 스마트 폰 앱이나 의사의 보고를 통해 과학자들은 주시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으로부터 공통적인 부작용을 경험하는가?

사용 가능한 두 가지 메신저 RNA(mRNA) 백신의 경우, 하나는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의 모더나에서 만든 것이고, 다른 하나는 뉴욕시와 바이오의 파이저(Pfizer)가 협업하여 개발한 것이다.독일 Mainz의 NTech—주사 부위의 통증, 두통 및 피로와 같은 심각하지 않은 반응을 경험하는 사람의 숫자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이 백신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RNA의 비트를 전달하는데, 이 단백질이 신체에 반응을 일으킨다.

미국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 자료에 따르면 mRNA 백신의 투여량 100만 명 중 약 372명이 비진지 반응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는 임상시험 데이터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낮은 수치로, 최소 80%의 사람들이 주사부위 통증을 경험할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을 실행하는 연구원들은 환자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모든 반응을 기록한다. 한편, VAERS는 부작용을 자진 신고하기 위해 의료 종사자와 예방 접종을 받은 개인에게 의존한다.

지금까지 mRNA 백신에 대한 반응은 비슷하다. 이 백신들은 2회 복용량으로 투여되는데, 첫 번째 주사에서는 면역 반응을 유발하고, 두 번째 주사에서는 인체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 능력을 강화하는 '부스터'가 있다. 화이자-바이오용모던나 백신보다 오래 사용돼 더 많은 데이터를 생성해 온 NTech 백신은 두 번째 복용량에 따라 부작용이 커진다.

영국에서는 옥스퍼드대와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또 다른 백신 300만 도스가 배분됐다. 2회 복용량도 필요한 이 백신은 면역력을 유발하기 위해 코로나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적 지시가 있는 불활성화 감기 유발 아데노바이러스가 들어 있다. 영국의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인 옐로카드 계획에 따르면 투여된 100만 명당 약 4,000회 복용량이 부작용을 일으킨다. 유럽 의약국(EMA)에 보고된 데이터에 따르면, 임상 실험 데이터는 약 5%의 참가자가 주사부위 통증, 두통 또는 피로를 경험했다고 한다.

영국이 보급품을 사용하여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첫 번째 투여를 했기 때문에 옥스퍼드-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을 두 번째 투여받은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EMA에 제시된 임상 실험 데이터는 두 번째 주사기의 부작용이 첫 번째 주사보다 더 적다는 것을 시사한다.

중국의 코로나 백신과 같은 세계 다른 지역에서 롤아웃되는 주사들에 대한 안전 데이터는 얻기 어렵다. 러시아에서 아데노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임상실험을 통해 얻은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독감 유사 증상과 주사부위 반응 등이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나타났다.

연례 독감 예방주사 부작용과 비교해보면 어떨까요?

적어도 mRNA 백신의 경우 의사들은 독감 예방주사보다 더 많은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의과대학의 감염병 전문가인 헬렌 추는 말한다. Pfizer-Bio 임상시험에서예를 들어, NTech 백신은 참가자의 75%가 두통, 발열, 오한과 같은 '체계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백신인 플루복 쿼드라발렌트에 대한 임상 실험에서, 18~49세의 참가자 중 약 34%가 전신 반응을 보였다. 최소 50세 이상의 연구 참가자들에게는 부작용 발생 빈도가 훨씬 적었다.

 

추씨는 mRNA 코로나 백신이 부작용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특히 강한 면역 반응을 발생시킨다고 말하지만 이것은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녀의 두 번째 화이자-바이오 복용량이NTEC 백신은 그녀를 앓게 했다. "백신을 접종했고 6시간 후에 오한, 고열, 근육통에 시달리다 그리고 24시간 동안 잠을 잤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그리고 36시간 후에, 증상은 완전히 사라졌고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추씨는 "나를 죽일 수도 있는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질병인 코로나를 치료하기보다는 백신으로 예방하면서 일시적으로 앓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사망 사례가 있었는가?

일부에서는 백신이 사망으로 이어졌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지만, 직접적 연관성이 발견된 백신은 없었다. 노르웨이 노인 요양원 33명이 화이자-바이오를 받은 지 6일 만에 사망했지만 노르웨이의약국과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 결과 이 같은 사망률이 이 연령대의 정상 사망률과 일치하고 있으며 이 백신은 여전히 노인에게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도 보건복지부는 인도에서 2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지만, 이들 중 코로나 백신과 직접 연관된 것은 없었다.

증거 기반 건강 주장을 검증하는 전문 작가이자 과학자인 힐다 바스티안은 "사망과 백신 자체를 연결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보고된 사망자가 주사 후 며칠, 몇 주 만에 발생해 다른 정황을 배제하기 힘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 다른 이유는, 현재 임상의들이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가진 노인들을 위해 백신을 우선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과 미국의 보도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 그룹에 속해 있다.

연구원들이 백신에 대한 희귀하지만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Moderna 백신은 투여된 백만 도스 당 약 3개의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유발하며, Pfizer-Bio를 유발한다. VAERS 데이터에 따르면 NTech 백신은 백만 도스당 5개의 반응을 일으킨다. 이는 연간 독감 예방주사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다른 백신보다 높은 비율이며, 투여된 100만 도스 중 단 한 도스에 대해서만 과민증을 유발한다.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지금까지 투여된 300만 명 조금 넘는 용량 중 30건의 아나필락시스가 전반적으로 확인되었다. 백신 전문가들은 더 많은 주사제를 투여함에 따라 이러한 비율이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입원을 요구했지만, 모두 완전히 회복되었다. 보건 당국은 백신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복용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폴 오프이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of Philadelphia)은 코로나와 달리 아나필락시스는 빨리 걸리면 에피네프린 같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는 사스-CoV-2가 즉시 에피네프린 주사를 맞고 치료되기를 바랍니다!" 그는 말한다.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전에 다른 물질에 반응한 적이 있다: 화이자-바이오에 반응한 사람 중 약 80%는 다른 물질에 반응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NTEC 백신과 모던나 백신에 86%가 알레르기의 이력이 있다고 한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의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감염성 질병 연구소는 이메일을 통해 이 기관이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결정하기 위한 임상실험을 설계했지만, 실험이 언제 시작될지는 명시하지 않았다고 네이처에 말했다.

알러지 반응을 막을 수 있을까?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의 새뮤얼 라이 약리공학과 교수는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후속 연구가 PEG가 범인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 교수는 이 사람들의 혈액 샘플이 항PEG 항체를 포함하고 있다면 이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아나필락시스 이후 이 단백질들이 혈류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러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허가되지 않은 존슨앤드존슨의 주사 등 PEG를 사용하지 않는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유발하기 위해 아데노바이러스를 사용하는 것이 고분자에 대한 민감성으로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방법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